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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31 13:35:56
  • 최종수정2019.07.31 13:35:56

31일 영동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유공자. 정하웅(왼쪽부터)·이성기·류광희 서장·김옥숙 지계리부녀회장·김규열 매곡의용소방대장.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31일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인명구조 활동에 기여한 지역주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재난현장 유공자 표창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감소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자긍심을 부여함으로써 개인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표창은 정하웅(50), 이성기(43), 심천면 지계리 부녀회(단체), 매곡전담의용소방대(단체)는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여하게 됐다.

한국수난안전협회 영동지구대원 정하웅 씨는 지난 6월 심천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현장에서 119구조대원과 함께 실종자 합동수색을 해 요구조자를 발견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이성기씨는 지난달 영동읍 계산리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초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지계리 부녀회는 지난 4월 심천면 산악사고 실종자 수색인력에 대한 급식지원 및 각종 물품지원으로 원활한 구조 활동을 도왔으며, 매곡의용소방대는 6월 매곡면 황악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실종자 2명을 신속히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류광희 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과감히 현장 활동을 펼쳐준 모든 유공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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