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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충북본부. 협동조합 관련 16개 과제 추진

도의회서 '협동조합 육성·지원 조례' 통과
충북본부, 제도·물류·금융·인력·판로 과제 제시
"지역 생산 제품 활용·정부지원 확대 노력"

  • 웹출고시간2019.07.30 15:24:03
  • 최종수정2019.07.30 15:24:03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관련 16개 현안과제에 대한 적극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는 30일 최근 충북도의회에서 의결한 '충북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 관련 현안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상식 의원 등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 위원 6명이 전원 공동발의한 충북 중기협동조합 지원 조례안은 지난 19일 충북도의회 374회 임시회의서 통과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이 제정된 1961년 이후 58년만의 결실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충북서 처음으로 조례안이 마련됐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는 이번 조례안 통과를 통해 산적한 협동조합 관련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충북본부는 △제도(5개) △물류(2개) △금융(1개) △인력(2개) △판로(6개) 등5개 분야의 16개 세부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제도 관련 조합과 내용은 △충북레미콘: 협동조합 공동사업(공동행위) 합법화 △충북아스콘: 다수공급자계약(맞춤형MAS) 시행 유보 △충북가스판매: 가스판매(소매)에 대한 생계형적합업종 지정, 가스 '소형저장탱크' 1t 이하 지역 제한 건의 △충북인쇄: 장애인기업에 대한 공공기관 의무구매 제도개선 등 5개다.

물류는 △청주수퍼: 청주수퍼 물류센터 임대차 계약 연장 △충북작물보호: 농약·농자재 물류기지 설치 지원 등 2개다.

금융은 △제천수퍼: 중기진흥공단 정책자금 원금 상환기관 연장 등이다.

인력은 △청주수퍼: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위한 물류지원(배달인력) △충북공예: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상비 지원 등 2개다.

판로는 △충북인쇄: 지역내 공공기관 인쇄물 발주 충북지역 확대 △충북세종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충북도내 가구제품 사용 확대 △충북광고물: 조합추천소액수의계약, 소기업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지역제품 활용 우대 △충북가스판매: LPG 사용 공공기관(농촌지역 기관, 학교 등) 공공입찰시 협동조합 통한 참여방안 마련, 2019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관련 지역내 중소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 △충북사진앨범: 소규모 시골 학교 앨범제작비 지원 등 6개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는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협업과 혁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장은 "현안과제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정책, 예산 등에서 지역에 대한 확대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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