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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빛을 이용한 자살예방사업 '적극 홍보'

관내 5개소에 '로고라이트(Logo Light)' 설치 운영

  • 웹출고시간2019.07.30 10:14:15
  • 최종수정2019.07.30 10:14:15

옥천군보건소가 주민다수이용지역에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홍보를 위해 설치한 LED 로고라이트.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보건소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홍보를 위해 자살고위험지역 및 주민 다수 이용지역 5개소에 로고라이트(Logo Light)를 설치했다.

로고라이트는 엘이디(LED) 불빛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에 문구나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로 기존 야간시간대 현수막이나 표지판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내 미적환경 개선 및 지역홍보 효과도 창출할 수 있는 홍보방식이다.

가로등이나 보안등의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타이머 없이도 일몰 후 부터 일출 전까지 작동된다.

이번 로고라이트 설치 장소는 군청 후문과 문화예술회관 뒤에는 건물 벽면에 보건소, 청산노인복지관, 군북보건지소는 입구 바닥에 설치했다.

문구 내용은 마음이 힘들 때 정신적 위로를 주고 자살생각의 위기 순간이 올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삽입하여 실제적인 자살시도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찰서 홍보 문구도 함께 넣음으로써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로고라이트 설치·운영으로 자살예방사업 홍보 및 생명존중문화 분위기 조성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홍보효과가 좋으면 내년에 추가 설치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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