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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달천, '국가하천 승격'

효율적 하천관리 및 개발 기대

  • 웹출고시간2019.07.30 09:51:03
  • 최종수정2019.07.30 09:51:03

달천.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달천 65㎞ 구간이 추가로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면서 앞으로 효율적 관리가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 국가수자원위원회는 지난 22일 심의를 통해 달천의 기존 15.2㎞구간 외 65㎞를 추가로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기로 의결했다.

국가하천 승격은 오는 8월 중 국토교통부장관 고시 이후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달천은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속리산 천왕봉 서쪽 계곡에서 발원해 보은군, 괴산군, 충주시 일대를 거쳐 충주시 칠금동과 가금면 창동리 경계에서 남한강 좌안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이 증가하면서 피해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달천 등 지방하천은 국가하천에 비해 재해예방을 위한 예산투자가 쉽지 않아 예상치 못한 홍수 대비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달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 정부로부터 정비 및 유지관리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지난 2017년 7월 괴산군에서 발생한 큰 수해와 같은 재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 하천환경 개선 등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하천관리와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의 숙원이던 달천이 이번에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앞으로 중앙부처와 협력해 홍수 대응능력 강화와 하천정비, 하천환경 개선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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