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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오페라단, 충주시 지정예술단 선정

1년간 다양한 활동 기대, 지역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 참여
지역·계층·세대 간 문화적 조화 이뤄

  • 웹출고시간2019.07.29 11:37:40
  • 최종수정2019.07.29 11:37:40

충주오페라단이 충주시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중원문화재단
[충북일보=충주]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지역 공연·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충주시 지정예술단' 공모를 진행한 결과 충주오페라단이 선정됐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시 지정예술단 운영을 통해 지역 우수 문화예술 인재를 활용하고 예술단체 역량강화를 위해 처음 시도되는 사업이다.

시 지정예술단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작품을 제작해 여러 장르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모를 진행했다.

지역 문화예술단체 3개 팀이 참여한 이번 공모는 타 시·도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분야별 전문가 5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했다.

위원들은 충주의 새로운 이야기를 팝 오페라로 재탄생시킨 작품을 제작하고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활동 등을 벌인 충주오페라단을 지정예술단으로 선정했다.

충주오페라단은 이번 심사에서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파급효과, 지역사회 기여도, 시민 문화향유 등 각 분야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페라단은 내달부터 1년간 충주의 새로운 이야기를 각색한 팝 오페라 '장미의 전쟁'(가제)을 제작해 무대에 올리고, 문화예술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패밀리 콘서트'를 진행한다.

또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게 될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나도 오페라 스타'를 운영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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