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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신품종 황금맛 찰옥수수 첫 출하

단맛 풍부하고 항암효과 뛰어나
고품질 기능성 옥수수로 소비자 입맛 공략

  • 웹출고시간2019.07.28 12:47:00
  • 최종수정2019.07.28 12:47:00

괴산군이 신품종으로 육성한 황금맛 찰옥수수의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신품종으로 육성한 '황금맛 찰옥수수'를 올해 처음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군은 3년간 시험 재배를 거쳐 전국 소비자로부터 시식을 통해 검증받은 황금맛 찰옥수수를 수확·출하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대학찰옥수수가 전국으로 퍼져 변별력을 잃자 대체 품종으로 황금맛 찰옥수수를 개발해 특화작물로 집중 육성해왔다.

지난 2017년 농촌진흥청과 품종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협약한 데 이어 지난해 국유품종 보호 전용실시권을 확보했다.

괴산에서만 황금맛 찰옥수수를 재배할 수 있도록 종자 유통을 제한한 것이다.

황금맛 찰옥수수는 단맛이 풍부하고 항암 효과가 뛰어난 베타카로틴을 다량 함유한 고품질 기능성 옥수수로 알려져 있다.

군은 3년 간의 시험 재배 기간 옥수수 재배농가와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시식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황금맛 찰옥수수 출하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미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군은 올해 8개 농가 3㏊의 밭에서 20개 들이 황금맛 찰옥수수 6천 상자를 생산해 총 7천200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격은 1상자(20개)에 1만2천 원, 냉동옥수수는 3만 원(30개입)이다.

황금맛 찰옥수수는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043-830-2706)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황금맛 찰옥수수 맛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다"며 "올해는 작황이 좋고 품질과 맛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자신 있게 황금맛 찰옥수수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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