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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주)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

도내 장애인체육 최대 규모 스포츠단
7개 종목 30명으로 구성

  • 웹출고시간2019.07.23 18:07:26
  • 최종수정2019.07.23 18:07:26

23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한화큐셀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식에서 참석자들이 스포츠단의 성공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도내 장애인체육 스포츠단으로는 최대 규모인 한화큐셀 장애인 스포츠단이 23일 청주 S컨벤션에서 창단식을 갖고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창단식에는 충북장애인체육회 회장 이시종 지사와 한화큐셀(주) 김희철 대표이사, 문화체육관광부 용필성 과장,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 체육 관계자들과 종목별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큐셀스포츠단은 ▲지적축구선수단 안동훈, 신민식, 이광희, 이대식, 김영웅, 박찬, 사강민, 오태진, 윤통환, 이수열, 장용성, 노성민 ▲시각축구단 안래홍, 손중경, 김현수, 윤종윤, 차은규, 박상민 ▲수영 김보건(지적) ▲역도 푸른(지적), 정수빈(지체), 송진규(지체) ▲조정 이수연(지적), 정구환(지적), 강민수(자폐) ▲사격 장재훈(지체), 양연주(지체), 이경화(뇌병변) ▲골볼 김민재(시각), 김영식(시각) 등 총 7개 종목 30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중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조정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따낸 이수연선수와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에서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최상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지적축구선수단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선수들은 지난 1일부터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최고의 성적을 내기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화큐셀은 향후 7~8명의 선수를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의 창단을 크게 환영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에 선발된 30명의 선수는 열정과 각오로 훈련에 임해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충북을 빛내고 한화큐셀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최고의 장애인스포츠선수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의 작은 발걸음이 함께 멀리의 가치를 실천하고,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충북장애인체육의 든든한 지원군인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세계 에너지 시장의 특성과 정책에 최적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성과 전문성을 지닌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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