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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청주 지역 사회공헌 활발

오창공장, 무심천 환경정화
청주공장, 결연마을 점심 나눔

  • 웹출고시간2019.07.23 16:30:40
  • 최종수정2019.07.23 16:30:40

LG화학 청주공장 임직원들이 23일 결연마을인 흥덕구 회계마을을 방문해 지역 노인들에게 한방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충북일보] LG화학이 청주 지역 곳곳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3일 LG화학 오창공장은 무심천 환경정화 활동을, 청주공장은 결연마을서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

LG화학 오창공장은 이날 임직원 30여 명은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인근 무심천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과 단풍돼지풀을 제거하는 '무심천 지킴이' 활동을 했다.

가시박과 단풍돼지풀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로, 주로 하천변에 분포하며 다른 식물의 광합성을 저해하고 고사시켜 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리는 유해식물이다.

오창공장 임직원들은 수풀에 들어가 가시박과 단풍돼지풀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뿌리째 뽑아내는 작업을 실시했다.

오창공장 관계자는 "무심천의 건강한 생태계 회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활동이었다"며 "향후에도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무심천 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청주공장은 이날 청주시 흥덕구에 소재한 1사1촌 마을인 회계마을을 방문해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했다.

청주공장 주재임원 유흥연 상무와 노동조합 지부장 등 임직원들은 마을 노인 100여 명에게 한방 삼계탕을 대접했다.

회계마을 강향원 대표는 "요즘 같은 무더운 날 맛있고 정성 가득한 삼계탕 덕분에 마을주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자매결연은 맺은 이래 매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LG화학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LG화학 청주공장은 지난 2005년 회계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해오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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