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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시원한 농촌에서 힐링하세요"

충북농협, 보은 구병리 팜스테이 마을 환경정화·꽃 식재

  • 웹출고시간2019.07.23 16:06:48
  • 최종수정2019.07.23 16:06:48

충북농협 임직원과 보은 구병리 팜스테이 마을 주민들이 23일 꽃 모종을 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3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표적인 농촌관광지인 보은군 구병리 팜스테이 마을을 찾아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했다.

'충북의 알프스'라 불리는 구병산 자락에 위치한 팜스테이는 주변에 수백년 된 노송 군락지인 송림원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다.

자연힐링 여행의 최적지일뿐만 아니라 목공체험, 민화그리기, 옥수수·감자캐기 등 다양한 체험과 물놀이도 가능하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펜션수준의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어 '만점 가성비'를 자랑한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농협 신대순 부본부장, 이석구 보은군지부장, 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직원들과 구병리 마을주민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방문객 맞이를 위해 팜스테이 숙박시설과 체험장 청소·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마을 진입로과 주요 길가 곳곳에 꽃모종을 심었다.

특히 청주미술협회는 농촌관광 활성화에 뜻을 함께해 구병리 마을회관, 창고 등 11개 장소에 벽화를 그려 넣은 재능기부를 했다.

신 부본부장은 "충북에 33개의 팜스테이 마을이 운영 중이며, 7월 말까지 대대적으로 손님맞이 준비와 더불어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쾌적한 환경과 정겨운 농촌인심으로 많은 도시민들이 찾아와 휴양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니 많은 분들이 놀러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팜커밍데이'이벤트를 열어 하반기 중 전 임직원이 농촌휴양마을을 이용하고 농산물 구입에 동참키로 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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