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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송호관광지 피서지새마을문고 개소

'솔내음 맡으며 독서 삼매경'

  • 웹출고시간2019.07.23 13:52:42
  • 최종수정2019.07.23 13:52:42

박세복 영동군수, 윤석진 군의장, 군의원, 새마을회원 등이 참석해 송호관광지 새마을문고 개소식을 23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송호관광지에 피서지새마을문고가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는 피서지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약 3주간 송호관광지 내에서 '피서지 새마을 문고'를 운영하며 피서객들의 무더위를 쫓는다.

이 새마을문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송호관광지를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건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전 국민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신간도서 160권을 포함해, 문학과 일반교양 등 도서 7천여권이 비치됐다.

솔향기 가득한 곳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무더위를 피하며 마음의 양식까지 쌓을 수 있어, 매년 개소시마다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시간은, 기간 중 휴무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이 기간동안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는 환경안내봉사센터, 관광안내 및 미아보호소도 등 종합관광안내소의 역할을 수행해 피서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송호관광지 내 환경정화활동과 재활용품 수집 등을 수시로 실시해 쾌적한 유원지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휴식과 독서를 즐기며 즐거운 캠핑을 보낼 수 있도록 피서지문고를 개소했으니,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송호관광지는 야영장, 카라반, 취사장, 산책로, 방갈로, 물놀이장, 카누카약장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쾌적한 종합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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