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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한우, 2년 연속 보증씨 수소 선발

불정면 원영호씨 사육 한우, 지난해 이어 올해도 뽑혀

  • 웹출고시간2019.07.23 11:27:25
  • 최종수정2019.07.23 11:27:38
[충북일보=괴산] 괴산한우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보증씨 수소'로 선발됐다.

군은 올해 '전국 한우 보증씨 수소 선발대회'에서 총 16마리가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충북지역에서는 축산위생연구소와 괴산군 불정면에서 해밀농장을 운영 중인 원영호씨(56)가 사육하는 한우 2마리가 선발됐다.

이들 한우는 등심 단면적, 등지방 두께, 근내 지방도 등 유전능력에서 우수한 품종으로 뽑혔다.

한우 보증씨 수소 선발사업은 국가가 주도하는 한우개량사업이다.

이번 대회는 국립축산과학원과 농협한우개량사업소가 주관해 열렸다.

한우 보증씨 수소는 앞으로 전국 가축개량을 위한 종모축으로 활용된다.

내달부터 전국 한우사육농가에 가축 개량용 씨수소 정액이 공급된다.

군 관계자는 "괴산한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증씨 수소로 선발돼 전국에 우수성을 입증하는 쾌거를 거뒀다"며"선발된 우수 씨수소 정액을 전국 축산농가에 보급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괴산한우는 2010년 우수축산물등급판정 최우수상, 2014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2015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쓸며 우수한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군은 지난 2000년부터 혈통등록, 우수정액 지원, 인공수정 등 한우개량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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