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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 불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평행선
청와대 "추경 처리 간절"

  • 웹출고시간2019.07.22 16:25:35
  • 최종수정2019.07.22 16:25:35
[충북일보=서울] 여야가 7월 임시국회 소집 등 의사 일정 합의에 실패했다.

여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2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을 위한 의사 일정에 합의하지 못했다.

회동 후 이인영 원내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추경 처리와 관련해서 본회의 의사 일정 관련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상임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예산결산특위 등에서 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안타깝게도 어떤 합의도 이루지 못했다"며 "임시국회 소집이 안 돼 있다.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6월 국회가 빈손으로 끝났는데 그 부분에 대한 걱정과 우려 속에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시도했으나, 해답 없이 끝났다"며 "상임위 가동은 위원회별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간 입장차로 의사일정 합의가 불발되자 청와대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부가 지난 4월 25일 국회에 제출한 6조7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 처리가 계속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하루속히 (추경이 처리)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계속 기다리고, 지켜보고 있다"며 "현재 대외경제의 불확실성뿐만 아니라 우리 국내에서도 경기들이 좋지 않은 그런 상황들이 조금씩 읽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경이라도 하루속히 돼야 할 필요성을 분명 인지하고 공감하고 있으리라는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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