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7.22 10:09:45
  • 최종수정2019.07.22 15:04:02

영동에서 단양까지 충북종단 대장정 남부권 종주단이 22일 영동에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환영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7회 충북종단 대장정 남부권 종주단 영동군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이 대장정은 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 길을 직접 걸으며 충북인의 얼과 뿌리를 찾고, 도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총 2쳔여명이 참여한다.

군은 영동과 단양을 잇는 450km 대장정을 종주하는 종주단을 격려하기 위해 22일 용두공원에서 '7회 충북종단 대장정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종주단 70명, 참여단 50명, 자원단 100명, 기관·단체장 등 220여명이 참석해 발걸음을 내딛는 종주단을 뜨겁게 응원했다.

식전행사에서는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펼쳐 종주단들의 기운을 북돋았으며, 환영식에서는 박세복 영동군수의 환영사, 내빈 축사, 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거리행진 등이 진행됐다.

환영행사 후 영동역, 중앙사거리, 영동교로 이어지는 시가행진에서 영동군민들은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갈채를 보내며 종주단의 무사종주를 기원했다.

영동군민으로 구성된 참여단과 자원단도 종주단과 같이 걸으며 힘을 북돋았다.

박세복 군수는 환영사에서 "충북 종단 대장정 종주단을 5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 행사가 도민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회 충북종단 대장정 종주단은 첫날 22일 남부권은 영동군을 출발해 옥천군, 보은군, 괴산군, 증평군을, 북부권은 단양군을 시작으로 제천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을 종주후, 26일 청주시로 돌아와 해단식을 갖는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