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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소재 ㈜엠지 제조 수액주사제 품질 부적합… 식약처, 판매·사용중지

  • 웹출고시간2019.07.21 13:51:14
  • 최종수정2019.07.21 13:51:14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진천군 소재 ㈜엠지가 제조한 '엠지티엔에이주페리' 등 수액주사제 2개 품목에서 품질(엔도톡신) 부적합이 확인된 4개 제조번호에 대해 회수 및 판매·사용중지를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는 제조사에 대한 조사·검토 완료 시까지 2개 품목에 대해 잠정 판매·사용중지 조치했다.

2개 품목은 폼스티엔에이페리주(제조번호 6119026)와 엠지티엔에이주페리(제조번호 6019066·6019067·6019069)다.

엔도톡신은 세균의 세포벽에 있는 물질로 발열을 유발한다.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의 품질 부적합과 관련해 ㈜엠지를 대상으로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준수 여부 등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관련 규정 위반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인 조사를 위해 해당 공장에서 생산돼 유통되는 제품 중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치료제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는 해당 제품에 대한 처방 제한을 요청한 상태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추가 있으면 즉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1644-6223)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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