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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21 14:26:18
  • 최종수정2019.07.21 14:26:18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부터 지역 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스마트 정자측정기 30개(90만원 상당)를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달 21일 현재 충주시의 출산율은 1.3명으로 도내 11개 시·군 중 7위로 최하위권이다.

이 수치는 충청북도 출산율 1.39명 및 제천시 출산율 1.33명 보다 낮다.

최근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신혼부부의 난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난임 진단을 받은 기혼 여성 중 여성이 원인인 경우가 45.1%, 여성과 남성 모두 원인 불명이 39.7%, 남성이 원인인 경우가 9.1%다.

이에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은 출산율 제고를 위한 방법으로 난임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논의한 결과, 기존 여성중심의 출산 장려사업에서 벗어나 남성을 위한 출산 장려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스마트 정자측정기는 장소와 시간에 제약 없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20분 만에 남성의 정자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간단하게 정액 한 방울로 남성의 정자 개수와 활동성 등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신혼부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김경호 위원장은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신혼부부, 난임을 겪고 있지만 병원에 가기 어려운 부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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