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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북상에 따른 농작물 관리 당부

태풍 대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사전대비 철저
기상청, 20일 진도 통해 퍼항으로 빠져나갈 듯

  • 웹출고시간2019.07.20 15:40:53
  • 최종수정2019.07.20 15:40:53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20일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집중호우, 강풍 등에 의한 농업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태풍 대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24m/s, 강풍반경 250km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소형태풍이다.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이날 20일 진도를 통해 포항으로 빠져나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벼농사의 경우 강한 호우에 따른 침·관수 피해 및 강한 바람으로 인한 도복이 우려 되므로 논에 물을 깊이 대주어 태풍이 통과할 때 벼가 쉽게 쓰러지지 않도록 하고, 물꼬를 넓게 여러 곳에 만들어서 많은 비가 오더라도 물이 잘 빠지도록 정비해야 한다.

콩, 고구마 등의 밭작물의 경우 배수구를 다시 한번 정비하여 강우에 의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사전에 정비하고, 고추는 지주를 보강한 후 비닐 끈 등을 이용해 쓰러짐을 방지해야 한다.

과수의 경우 태풍 피해 발생시 낙엽, 낙과 발생 및 가지가 찢어지는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전에 받침대를 받치거나 끈으로 묶어서 가지가 찢어지는 것을 방지해 주고, 수확기가 가까운 과종은 미리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시설물은 비닐하우스 붕괴 및 파손, 시설작물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비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야 하고, 작물이 침수된 경우 신속하게 배수를 실시하고 깨끗한 물로 농작물을 씻어준 후 병해충 긴급 방제를 실시해줘야 한다.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한경희 과장은 "태풍에 의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전에 기상예보를 참고해 태풍 발생 여부와 상황에 따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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