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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18 17:52:05
  • 최종수정2019.07.18 17:52:05

문학평론가

한정규

우리나라와 아베 가와는 질긴 악연이 이어진다. 일본과의 과거사를 보면 1885년 일본 초대 내각총리를 지낸 이토 히로부미가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합 초대 조선통감이 되어 우리와 본격적인 악연이 시작됐다.

일제 36년 동안 9명의 조선총독이 있었다. 그 중 데라우치는 무단통치를 시작했고 미나미 지로는 무자비한 공출과 황국신민화를 위해 조선의 히틀러라 할 정도로 악명 높은 총독이었다. 또 도조 히데키 총독은 우리나라를 중국, 동남아로 진출 하는 전진기지로 삼았다.

그러던 일본이 1945년 8월 15일 미국, 소련, 영국 등 연합군에 항복함으로써 전쟁이 끝났다. 그때 아베 신조총리의 조부 아베 노부유키가 마지막 조선총독이었다. 아베 노부유키는 "비록전쟁에 패했지만 조선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장담하건데 일본이 조선인에게 총과 대포대신 더 무서운 식민지교육을 심어 놓아 조선인이 제 정신을 차리고 옛 영광을 찾으려면 백년은 더 걸릴 것이다. 조선인들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온다." 고 했다. 아베 가家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리고 1960년 일본총리를 지낸 아베의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로 다시 시작됐다. 아베 신조 외조부가 집단적자위권행사관련 헌법 등 군사관련법령개정을 추진하다가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중도 퇴임했다. 그같이 아베 가와 우리와는 질긴 악연이 있다. 기시가 이루지 못한 집단적자위권행사관련법령을 2013년 총리로 취임한 외손자 아베 신조가 관련법령을 개정하고 개헌만 남겨놓고 있다.

특히 아베 신조는 2013년 총리가 된 후 일제가 우리나라를 식민지배하면서 저지른 위안부와 근로자 강제동원, 인권말살사실, 강압지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졌던 사실들을 체계적이며 지속적으로 왜곡하는 등 최악의 외교 분쟁을 이어간 가운데 21세기 초 급부상한 중국과 동중국해를 비롯한 동북아에서의 패권을 위해 미국과 집단적자위권행사협상을 통한 방위체제를 강화 군국주의 회귀를 강력추진하면서 주변국이자 식민지지배를 당했던 우리를 자극하고 있다.

아베는 무라야마 담화, 고노 담화, 미야자 담화를 부정 평가하거나 담화내용을 왜곡 해석하며 한국에는 기생집이 많다. 위안부활동은 일상적이었다. 일제가 위안부를 강제동원한 사실이 없다. 위안부강제동원은 한국이 꾸며낸 것이다. 라고 부정적 견해를 보이고 있으며 또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인데 한국이 불법점유하고 있다. 고 억지 주장을 한다. 뿐만 아니라 1910년 이후 36년간 우리를 식민 지배했던 사실 등 우리와 관련된 많은 역사를 왜곡하고 있으며 전범자가 묻힌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집단적자위권행사다. 집단적자위권행사를 빌미삼아 우리나라 분쟁에 개입하려 한다. 그 점을 고려 일본의 움직임에 대해 조금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일본이 군국주의로 회귀 방어적 전쟁개입을 넘어 선제 공격적 전쟁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현 시점에 우리는 한·미·일 안보협력관계만을 믿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일본은 세계 2차 대전 당시 미국과 하와이에서 협상을 하면서 진주만을 기습 공격했던 비열한 나라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런 일본을 이웃으로 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그들을 멀리할 수도, 그렇다고 방관할 수도, 지나치게 가까이 할 수도 없다.

아베는 위안부문제 털끝만큼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 라 했다. 강제징용 문제를 두고 지나치게 자극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우리를 비난하고 최근에는 경제적 조치까지 하는 등 우리를 몹시 괴롭히고 있다.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을 주시하며 국민 모두가 협력과 화합으로 국력을 신장 그들이 넘보지 못하게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는 일본 아베정부를 주시하며 단결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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