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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18 11:09:38
  • 최종수정2019.07.18 11:09:38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교실은 방학기간 동안 결식 및 방임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공백 최소화 및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위해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교실은 기초학습교육, 창의교실, 초등인지발달 체험, 점핑하이, 영양교육, 원예테라피, 샌드아트 등으로 구성되며 전문강사 및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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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