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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1기 명예통역관 위촉

원활한 국제교류행사 추진, 결혼 이민자 등 자긍심 고취

  • 웹출고시간2019.07.18 13:48:30
  • 최종수정2019.07.18 13:48:30

박세복 영동군수는 18일 임명한 제1기 시민 명예통역관 9명을 위촉장을 주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제교류 행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영동군 제1기 시민 명예통역관'을 위촉했다.

결혼 이민자 또는 거주외국인 중 자국어와 한국어 구사가 뛰어난 사람, 장기외국 거주 등으로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사람을 명예통역관으로 위촉해 행사 및 축제시 통역과 안내를 맡게 된다.

군은 영동군 명예통역관 위촉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마련 후, 지난 5~6월 모집과 면접을 거쳐 명예통역관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통역관은 영어 2명, 일본어 3명, 중국어 2명, 베트남어 2명 등 총 4개 언어 9명이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홍보 영상물 시청, 향후 운영계획 소개, 와인터널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명예통역관들은 2021년 7월말까지 2년 동안 영동군의 각종 국제행사와 외국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 민간단체와 학교의 국제교류, 기업의 투자·통상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번역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해외 관광객 유치와 영동군 홍보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전문역량강화를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2회의 워크숍을 추진하고, 국제교류활성화 유공자에게는 군수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세복 군수는 위촉식에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외국어 전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세계로 뻗아 나가는 영동을 위해 여기 계신 명예통역관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현재 3개국 3개 도시와 국제자매·우호도시를 맺고 경제,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추진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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