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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한운사기념관'서 무료영화 상영

18일 저녁 8시 야외무대…가족영화 '채비' 상영

  • 웹출고시간2019.07.17 13:51:16
  • 최종수정2019.07.17 13:51:16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소재 '한운사기념관' 야외무대에서 18일 오후 8시 무료영화 '채비'가 상영된다.

영화 '채비'는 일곱 살 같은 서른 살 아들 인규(김성균)를 24시간 돌봐야 하는 엄마 애순(고두심)의 고뇌를 담았다.

아들과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홀로 남게 될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장애인 가족의 인식개선을 위한 내용에 배우들의 호연과 웃음 및 감동이 더해져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괴산문화원, 청안면 리우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무료영화 상영에는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간식도 제공된다.

한편 '한운사기념관'은 우리나라 1세대 방송작가 한운사 선생의 작품세계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0년 그의 생가터에 건립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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