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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환경건강센터-㈜가온, 노동자 건강증진 협약

요양보호사·산후관리사에 교육·보건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19.07.16 15:25:16
  • 최종수정2019.07.16 16:10:10

일환경건강센터 류현철(오른쪽) 부센터장과 사회적기업 가온 이경재 대표가 16일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일환경건강센터
[충북일보] 민간 최초로 청주에 설립된 공익산업보건센터인 일환경건강센터와 사회적기업 ㈜가온이 지역 노동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재단법인 숲과나눔 일환경건강센터는 16일 ㈜가온과 '노동자 산업 안전보건서비스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노동자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의 일터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협약을 했다.

주요 내용은 △노동자의 건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프로그램 상담 장소 제공 △노동자 건강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 및 보건서비스 제공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올 하반기부터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건강 교육 및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산후관리사, 가사관리사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 부센터장은 "지역사회에 직업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에게 지속적인 건강관리 상담과 산업안전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가내 근로라는 이유로 노동자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근로기준법이나 산업재해보상보험법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가사관리사 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일환경건강센터는 재단법인 숲과나눔의 부설기관으로 반도체 산업 협력업체의 환경·안전·보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일터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설립된 민간 최초 공익산업보건센터다.

센터는 소규모 영세업체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산업 안전 보건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등 직업병 예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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