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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장학회, 지역출신 대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52명, 1억5천500만원

  • 웹출고시간2019.07.16 13:42:21
  • 최종수정2019.07.16 13:42:21

충주시장학회가 장학증서수여식 뒤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장학회는 16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장학생 및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충주시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 장학회는 이날 수여식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지역 출신 대학생 52명에게 1인당 250만 원~300만 원씩 총 1억5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역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90년 설립된 재단법인 충주시장학회는 현재까지 100억 원이 넘는 장학기금을 조성해 매년 지역 내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하고 있다.

충주시에서도 28억 원을 출연한 바 있으며, 그동안 장학회 출연사업으로 반기문 비전스쿨, 해외봉사 체험 등을 추진해왔다.

장학금을 받은 한 대학생은 "이렇게 장학금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성실히 학업에 집중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권용만 이사장은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큰 꿈을 키우며 미래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며 "장학회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비걱정 없이 면학에 열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시 장학회는 하반기에도 고등학생 및 예체능 우수 입상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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