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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15 13:36:07
  • 최종수정2019.07.15 13:36:07
[충북일보=증평] 탁구를 마치고 식사를 하던 심정지 환자를 심장소생술로 의식을 찾게한 시민들이 있어 화제다.

15일 증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께 증평읍에서 발생한 심정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환자를 소생시킨 시민과 소방관들이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심정지 환자인 장모씨는 동료들과 탁구를 마치고 식사를 하는 중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에 동료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119로 신고했다. 3분만에 도착한 증평소방서 119구급대는 전문심장소생술을 시행 중 환자의 의식, 호흡, 맥박 및 심장리듬 회복을 확인하며 병원으로 이송해 장 씨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증평소방서에서는 이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시민 2명과 119구급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키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는 빠른 신고와 초기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부터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시민들이 진정한 영웅이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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