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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여름철 폭염대비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무더위 쉼터, 살수차 등 무더위 대책 강구

  • 웹출고시간2019.07.15 10:21:42
  • 최종수정2019.07.15 10:21:42

옥천군은 박승환 부군수 주재로 15일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여름철 폭염대비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5일 옥천군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계획 설명을 위한 간담회를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최근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옥천군에서는 폭염에 효율적인 대응과 주민 피해 최소화는 물론 관계기관과의 업무공유와 협조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폭염에 대비해 옥천군 합동 T·F팀 구성, 각 관련 부서간 협력체계 구축, 폭염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 구축뿐만 아니라,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에 대한 재난도우미 운영과 여름철 냉방기기가 부족한 주민을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관계부서와의 의견을 공유하는 등 주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마련을 모색했다.

또한, 유동인구 많은 지역에 고정식 그늘막을 12개소 추가로 설치하고 폭염주의보 및 특보 발효 시 옥천읍은 물론 면지역에도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예산이 투입되는 사항도 철저히 이행키로 했다.

박승환 부군수는 "폭염주의보 발효시 보다 많은 지역주민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문자발송 및 안내방송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강조했고,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발생할 수 있는 폭염주의보에 대해서도 지역주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옥천군에서는 111년 만에 찾아왔던 지난해 여름철 폭염대비 사항을 보완해 2019년에도 무더위쉼터운영, 취약계층보호를 위한 재난도우미 운영, 살수차 운영 및 그늘막 추가설치 등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키로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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