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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14 15:15:48
  • 최종수정2019.07.14 15:15:48

진천군 이월면지.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이월면지가 출판됐다.

이월면지편찬위원회는 지난 12일 이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월면지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이월면지는 이월면 지역의 각종 생활상의 변천사를 포함해 역사와 전통 등의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면민의 뜻을 모아 지난 2016년 제작에 들어가 돌입해 3년 만에 완성됐다.

발간된 이월면지는 자연 환경과 역사, 마을의 발자취와 인물, 이야기로 보는 이월면의 이모저모 등 실증적이면서도 독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소재들로 구성됐다.

재원 마련부터 집필방향, 자료 수집, 편집까지 주민주도로 만들어졌다.

이월면 최초의 면지로 참고할 문헌이나 자료와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월면민들과 출향인사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8천800만 원의 후원금을 확보해 출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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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