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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성 - 트랜스퍼 팩터의 비밀

예방·치료의 해법, 트랜스퍼 팩터에서 찾다

1949년 면역 전달인자의 놀라운 발견

미래의학·공중보건 분야 희망적 역할 제시

  • 웹출고시간2019.07.11 11:25:43
  • 최종수정2019.07.11 11:25:43

트랜스퍼 팩터의 비밀

아론 화이트 지음 / 봄봄스토리 / 256쪽 / 1만6천 원

'기적의 물질'이라고 불리는 트랜스퍼 팩터에 대한 쉽고 명쾌한 설명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책은 △1장 면역체계 이해하기 △2장 건강한 면역체계의 중요성 △3장 트랜스퍼 팩터-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가? △4장 질병치료 및 예방에 있어 트랜스퍼 팩터에 대한 연구 △5장 트랜스퍼 팩터의 가용성과 이용 △6장 미래의 의학에 트랜스퍼 팩터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까? 등으로 구성됐다.

유명 의학박사들은 트랜스퍼 팩터에 대해 "우리 몸에 침입하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면역세포가 식별하고 침입을 막을 수 있도록 돕는 '자료은행' 역할을 한다"고 했다.

1949년 미국의 면역학자인 H. 셔우드 로렌스 박사(H. Sherwood Lawrence)는 환자 의 백혈구 추출물을 사용해 환자로부터 건강한 사람에게 결핵에 대한 면역을 전이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몇 번의 반복으로 이를 증명한 뒤 추출한 신비로운 구성요소를 '트랜스퍼 팩터(면역 전달인자)'로 명명하게 된 것.

연구 결과는 트랜스퍼 팩터들이 항체의 형제임을 시사한다. 트랜스퍼 팩터와 항체 모두 표적 메커니즘이라고 할 수 있다.

항체는 혈액과 림프를 표적으로 하는 바이러스를 타깃으로 공격한다.

반면 트랜스퍼 팩터는 건강한 세포의 내부에 숨어 있는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를 타깃으로 한다.

로렌스 박사의 발견 수십 년 후 연구자들은 젖소 우유(초유)와 달걀노른자에서 트랜스퍼 팩터를 추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트랜스퍼 팩터를 경구로 복용하면 자연 살해 세포, 도우미 T 세포 및 세포 독성 T 세포의 수준을 높이고, 암·HIV·라임·결핵·폐렴 및 기타 은밀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면역 체계를 작동시킨다.

저자는 매혹적인 면역 분자에 대해 과학이 말하는 것을 살펴보고, 백신·항 바이러스제 및 항생제가 해결하지 못한 질병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21세기 의학에서 항생제와 백신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다른 방법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은 낡은 방식이 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우연한 과정에서 생겨난 돌연변이로 인해 항생제 주변에서도 활동하는 박테리아가 생겨났고, 이로 인해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하게 됐다.

결핵, 패혈증 인두염, 임질의 원인이 되는 약물 저항성 균주가 점점 더 빈번히 나타나기 시작한 셈이다.

저자는 현재까지의 의학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트랜스퍼 팩터가 꽤 안전하다고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트랜스퍼 팩터는 여러 종류의 병원체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면역 증강 효과를 고려할 때 꼭 아픈 사람들만 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미국인들은 보충제에 매년 200억 달러 이상을 소비한다"면서 "간접적으로 면역 체계의 활동을 상승시키기 위해 보충제를 정기 복용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아연이나 비타민 등을 복용하는 것보다 트랜스퍼 팩터로부터 훨씬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면역 체계를 개선시키는 것은 현재의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미래에 생길 수 있는 감염을 피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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