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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생활체육시설 공모사업 선정

국비 50억 원 확보…체육인프라 확충 탄력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2개 사업

  • 웹출고시간2019.07.10 11:53:51
  • 최종수정2019.07.10 11:53:51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생활체육시설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체육 인프라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응모해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40억 원)과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10억 원) 등 2개다.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생활스포츠에 소외된 군민의 사기진작과 건강한 사회복지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괴산읍 대사리 일원에 오는 2022년까지 총 11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2천332㎡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수영장, 헬스장(실버웨이트존), 다목적룸, 체육관, 실내놀이터,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농촌마을의 낙후된 정주여건 개선과 지속가능한 생활터전 유지를 위해 조성하는 체육시설이다.

청안면 부흥리 일원에 총 사업비 12억9천만 원을 들여 지상1층, 연면적 700㎡의 규모로 건립한다.

내년 착공해 1년 내 준공할 계획이다.

이차영 군수는 "2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 확충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및 체육 프로그램이 가능해 군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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