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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충북본부·육군 37보병사단
괴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 웹출고시간2019.07.09 17:22:13
  • 최종수정2019.07.09 19:50:11

한전 충북본부와 육군 37보병사단이 9일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의 참전 유공자 가구에서 '사랑의 집짓기' 착공식을 하고 있다.

ⓒ 한전 충북본부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와 육군 37보병사단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나섰다.

한전 충북본부와 37사단은 9일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에서 사회공헌 사업인 '사랑의 집짓기' 착공식을 했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6·25 참전 유공자인 김모(93) 옹의 가구에서 이번 사업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37사단은 폐축사를 철거하고 마당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작업을 담당한다.

한전 충북본부는 도배와 장판교체 등 내부 인테리어 마감재 공사를 시행해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한전 충북본부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개인과 기관의 자긍심·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또 공기업과 향토사단의 협업으로 합동 사회공헌활동의 외연을 넓히게 됐다는 의의도 있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오는 8월 시행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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