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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충북우수상품전 성료, 신남방 진출 확대 기대

충북도 40개 수출유망기업,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띤 수출상담

  • 웹출고시간2019.07.09 10:12:26
  • 최종수정2019.07.09 10:12:26

말레이시아 정부와 (주)소마가 지난 3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2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충북지역본부가 최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공동 개최한 충북우수상품전이 270여만 불(32억 원) 수출계약이라는 성과를 내고 성료됐다.

'말레이시아 충북우수상품전'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도내 수출유망기업 4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파크로얄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충북우수상품전은 주요 행사인 전시상담회와 더불어 말레이시아 초청인사들과 함께 개막식 행사, 참가기업 전시장 순회, 수출협약식, 관광홍보부스 운영, 시장동향설명회 등이 병행해 진행됐다.

도는 말레이시아 충북우수상품전 개최 결과 467건 2천528만 불의 상담실적과 86건 279만 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해외충북우수상품전은 매년 40여개 도내 업체를 모집해 동남아시아 유망 도시들을 순회하서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해외마케팅 지원으로 올해가 13회째다.

이번 행사에 품목별로 생활용품 11개사, 화장품·뷰티 10개사, 식품 6개사, 화학 5개사, 농업 4개사, 기계 4개사 등 40개 기업이 참여했다.

수출협약식에서 ㈜소마(20만달러 수출), ㈜장자동화(20만달러 수출), 비아이랜드㈜(2건, 2만달러 수출), 영일산업(6만달러 수출), 웰바이오텍(30만달러 수출), 코메가(OEM생산) 등 6개 기업이 말레이시아 바이어와 수출계약 MOU를 체결했다.

특히 인조잔디를 생산하는 비아이랜드는 첫날 현지 수입유통업자와 1만달러 수출MOU를 체결한데 이어 다음날 1컨테이너치를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바이오헬스닥터(7천달러), ㈜장자동화(320달러), 레보아미(1천달러) 등은 전시상담 현장에서 거액의 샘플판매 성과를 올렸다.

최성규 도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충북우수상품전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남방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들의 안정적인 세계시장 확대를 위해 충북우수상품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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