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노인복지관 이전, 하나웨딩홀 매입 추진"

시, 확장이전 설명회서
사업 당위성·필요성 강조
오는 15일 임시회 재상정

  • 웹출고시간2019.07.08 17:02:56
  • 최종수정2019.07.08 19:27:39

이상천 제천시장이 노인종합복지관 확장이전 설명회에서 하나웨딩홀 매입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노인종합복지관 이전에 대해 당초 계획대로 하나웨딩홀 매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제천시의회 제278회 정례회에서 보류 결정이 이뤄졌던 노인종합복지관 이전과 관련한 공유재산 매입계획을 오는 15일 열리는 임시회에 재상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8일 오후 2시 시민회관에서 확장이전 설명회를 갖고 이 사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설명회 서두에서 시는 "2003년 개관한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은 현재 6천8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하루 550~700명이 이용하고 있어 식당 및 프로그램 운영공간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복지 수요 공간 해소를 위해 노인종합복지관 확장이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천 시장은 "노인인구의 지속적이고 가파른 증가로 인한 복지관 확장은 꼭 필요한 실정"이라며 "사업 승인을 받아 올해 중에 리모델링에 들어가 내년에 시설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천노인복지연대 김순구 회장은 "복지관 확장이전에 대해 4천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명을 했다"며 "이 가운데 반대하는 이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해당 안건은 지난 6월 정례회 당시 "이전이나 신규 건립 등에 대한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시의원들의 의견이 이어지며 심사대상에서 제외됐다.

결국 시의회의 보류 결정으로 심사에서 제외된 노인종합복지관 확장 이전을 위한 공유재산매입계획은 오는 15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다시 한 번 시의원들의 판단을 받는다.

한편 이날 확장이전 설명회에는 제천시의회 홍석용 의장과 이성진 부의장 및 시의원들이 참석해 시의 계획 및 노인연대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