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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9일 세종에서 '금강 자연성 회복' 주제 토론회

조명래 환경장관이 원장 지낸 KEI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

  • 웹출고시간2019.07.08 13:25:00
  • 최종수정2019.07.08 18:29:43

세종보에 물이 가득 차 있던 지난 2012년 4월 19일 보 인근 첫마을아파트 310동 18층에서 내려다 본 한두리교의 야경. 한두리대교는 세종보 바로 위에 있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현 정부의 4대강 보(洑) 처리 방안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환경부 금강환경청이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4층 국제회의장에서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금강유역 토론회'를 연다.

금강환경청에 따르면 금강 유역 주민과 지자체 공무원·전문가·환경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금강의 자연성 회복'이다.

환경부는 4대강의자연성 회복을 주요 명분으로,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가운데 3개(금강 세종·공주,영산강 죽산)는 철거하고 2개(금강 백제,영산강 승촌)는 상시 개방하겠다는 방침을 지난 2월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에서도 주제 발표와 지정 토론의 초점은 이런 방향에 맞취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한혜진 KE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이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세종시 반곡동에 있는 KEI는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지난해 11월 취임하기 전까지 원장을 지낸 환경 분야 국책연구기관이다.

이어 △충북대 맹승진 교수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금강권역의 비전' △충남연구원 김영일 연구위원이 '금강의 물환경 변화 및 자연성 회복방안' △금강생태문화연구소 최수경 소장이 '사진으로 살펴보는 금강의 자연성'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오후 4시부터는 충남도립대 허재영 총장이 사회를 맡는 가운데, 주제 발표자 4명과 박창재(세종)·김재병(전북)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 패널 8명이 참가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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