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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인구증가 시책 '성과'

대학생 130여 명 전입
7월부터 기업체 종사자 전입지원금 지급

  • 웹출고시간2019.07.08 13:26:40
  • 최종수정2019.07.08 13:26:40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군내 기업체 종사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구증가 시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인구 유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해왔다.

군은 그동안 2명 이상 지역에 전입한 세대를 대상으로 지원을 해왔다.

하지만 개정 조례는 1명의 단독세대까지 전입세대를 확대해 당초 종량제봉투와 태극기 지원에 지역사랑상품권 3만 원을 추가해 지원토록 하고 있다.

대학생과 기업체 종사자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했다.

지역 소재 기업체 종사자에 대한 혜택은 올해 1월 이후 음성군으로 전입한 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전입지원금 지원 자격은 조례 발효 후 6개월이 경과된 이번 달부터 생긴다.

대상자는 재직 증명서를 첨부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민원팀)에 신청하면 전입지원금(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군은 초·중·고 학생 10만 원(6개월 경과 후), 대학생 전입 시 10만 원(재학 및 주소유지 6개월 경과 시마다 10만 원씩 추가 지급) 등의 전입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인구증가를 위해 극동대, 강동대 및 상공회의소와 민·관·산·학 상호업무 협약을 했다.

이어 찾아가는 전입지원 혜택 홍보 및 이동민원실 운영, 전입세대 대상 음성생활 가이드북 발간, 기업체 대상 주소이전 협조 군수 서한문 발송 등 다각적인 전입유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특히 강동대와 극동대에서 대학생 전입지원 이동민원실을 운영한 결과 130여명이 전입하는 효과를 거뒀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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