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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서 즐거운 생활스포츠로 무더위를 날리자

전국 3대3 농구대회와 산악자전거대회 연이어 열려

  • 웹출고시간2019.07.08 13:40:50
  • 최종수정2019.07.08 13:40:50

지난해 열린 전국 3대3 농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스포츠메카로 떠오른 단양은 상반기 전국 및 도 단위 규모 체육대회 유치로 44억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오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는 13∼1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22회 문체부장관상차지 전국 3대3 농구대회가 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와 단양군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30팀, 대학일반부 60팀 등 총 90팀에서 6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각 부로 나눠 조별 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며 각 부 성적 우수 팀에는 상장과 상금 등이 지급되고 덩크슛상, 여성자유투상 등 이벤트경기도 열린다.

첫째 날인 13일은 대학·일반부, 고등부 예선 조별리그전이 열리며 둘째 날인 14일에는 토너먼트 방식의 결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1996년부터 열리고 있는 3대3 농구대회는 전국 농구마니아들의 인기를 얻으며 농구 저변확대와 관광단양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오는 14일 단양공설운동장과 단양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단양 소백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가 펼쳐져 자전거 동호인들의 발길을 모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 단양공설운동장에서 기록칩과 배번을 교부하고 중앙지구대와 고수대교(3km)구간 퍼레이드를 갖는다.

단양팔경 관광안내소 앞부터 기록을 측정하여 고수재∼대대리∼송아지재∼노동재∼장현마조재 구간 35㎞를 내달리게 된다.

연령별 남자 6부, 여자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올해 첫 개최되는 대회로 지난달 25일 접수마감 결과 당초예상인원인 500명보다 100명이 증가한 선수만 600명, 관계자 갤러리 400명 등 약 1천명 이상이 단양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3대3 농구대회와 제1회 단양소백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는 생활체육활성화와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단양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군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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