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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 퇴치사업 본격 추진

가시박, 돼지풀 등 외래종 제거로 생태계 회복

  • 웹출고시간2019.07.08 13:34:14
  • 최종수정2019.07.08 13:34:1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생태계를 교란하는 야생생물 퇴치에 적극 나선다.

군은 지역 고유종의 서식공간 확보와 생물 다양성의 유지·관리를 위해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 퇴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생태계를 교란하는 야생생물은 하천변이나 습지 등에 집중 서식하는 가시박, 돼지풀 등이 있다.

이 중 가시박은 토종식물이나 도로변 조경수 등을 휘감고 올라가 나무와 풀을 고사시켜 생태계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외래식물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제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시박을 퇴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뿌리째 제거하는 것으로, 7월이 가시박 퇴치의 적기다.

군 관계자는 "야생생물이 지역의 고유 생물종을 파괴하고,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야생생물 조사활동과 함께 퇴치사업을 벌여 지역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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