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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07 13:14:13
  • 최종수정2019.07.07 13:14:13

진천군 자치분권 대학이 지난달 부터 운영에 들어가 지난주말까지 운영해 주민과 공무원들의 자치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정부의 주요 국정목표 중 하나인 자치분권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공공과 민간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해온 '자치분권대학 진천캠퍼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7일 개강해 매주 금요일 열린 자치분권대학은 5회 '자치분권대학 진천캠퍼스'에는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충북 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설한 '자치분권대학 진천캠퍼스' 강좌에서는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사례 위주의 자치역량 강화방안에 대한 교육이 진행돼 지방분권의 중요성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주민들의 광범위한 참여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좌에서는 자치와 분권을 확산해 중앙집권적 국정운영의 한계와 수도권 집중 가속화, 성장동력 고갈 등의 사회문제를 극복할 것을 주문했다.

주민들은 획일화된 공공서비스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생활현장에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정책에 참여해 스스로의 삶을 변화 시켜야한다고 지적도 나왔다.

군 관계자는 "진정한 자치분권이 꽃 피우려면 주민들의 이해 확대와 역량강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앞으로 자치분권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진천군이 자치분권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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