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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04 16:54:22
  • 최종수정2019.07.04 16:54:22
[충북일보] 노래방 동업 여성을 성폭행한 뒤 건물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50대의 형량이 가중됐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김성수)는 4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A(51)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9월 26일 오전 6시15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동업자이자 연인 관계인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뒤 건물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혐의다.

조사 결과 도박 빚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둔기로 때리고, 성폭행한 뒤 급기야 불을 질러 살해한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다"며 "피고인에게 유리한 사정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원심 형량은 너무 가볍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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