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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주차난 해소되나… 제2주차빌딩 드디어 완공

차량 950여대 동시에 주차 가능
첨단 암병원 준공 시 1천500여대

  • 웹출고시간2019.07.04 17:36:43
  • 최종수정2019.07.04 17:36:43

4일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앞 제2주차빌딩 신축 현장에서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제2주차빌딩 준공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내 주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제2주차빌딩이 준공돼서다.

충북대병원은 4일 병원 장례식장 앞 주차빌딩 신축 현장에서 한헌석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주차빌딩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된 제2주차빌딩은 총면적 6천898.17㎡·3층 4단 규모로, 주차면 수는 1층 72대·2층 84대·3층 84대·지붕층 86대 등 모두 32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신축으로 충북대병원 내에는 모두 950여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건립 예정인 첨단 암병원(의생명진료연구동)이 준공되면 주차난은 완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 암병원은 설계상 지하 주차장 등 600여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이 경우 병원 내 주차면은 모두 1천550여면으로 확충된다.

그동안 도내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은 주차난으로 내원객 불편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일평균 5천여대의 차량이 드나들지만, 병원 시설 대비 주차 면적이 좁아 수용할 수 있는 차량의 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병문안 시간 등 혼잡 시간대에는 주차를 위해 병원 내 주차타워를 수차례 오르내리는 등 많은 불편이 뒤따랐다.

충북대병원 측은 지난 2017년 11월 좌초된 제2주차빌딩 건립 사업을 2018년 한헌석 병원장 취임 이후 되살렸다.

이후 지난 1월부터 사업비 49억여 원을 들여 제2주차빌딩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그동안 병원 내원객 최대 불편사항이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원객 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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