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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맹정섭 충주위원장 '내년 총선' 배수진

"총선 지면 집으로 갈 것"

  • 웹출고시간2019.07.04 17:47:27
  • 최종수정2019.07.04 17:47:27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맹정섭(59) 충주지역위원장이 내년 총선과 관련해 배수진을 쳤다.

4일 맹 위원장은 당원 등에게 보낸 '당선 인사' 문자메시지를 통해 "3천여 당원의 자존감 지켜야 할 책임이 내게 있고, 그 시작과 끝은 승리하는 민주당, 이기는 충주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집으로 돌아가겠다"며 "과거를 버리고 미래를 향해 질주하는 지역위가 되려면 먼지까지 통합하고 당원 주권을 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권리당원들이 당 운영의 중심이 되도록 민주적으로 (지역위를)운영하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누가 적폐 충주 자유한국당 후보를 이길 수 있겠느냐는 것이 (이번 경선에서)당원의 선택 기준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당직 일기와 당무보고 실시간 생중계, 밴드 등 당원 SNS 통합, 지역위원장 당원소환제 운영 등도 약속했다.

이번 충주지역위원장 공모에서는 6명이 경합했다. 맹 위원장은 한창희(65) 전 충주시장과 맞붙은 결선 ARS여론조사에서 한 전 시장을 누르고 지역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전날 그를 충주지역위원장으로 인준했다.

충주지역위원회는 지난해 2월 우건도 전 위원장이 6·13지방선거 출마로 사퇴한 후 공석이었다. 맹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8월 전국대의원대회 때까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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