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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야외활동 시 살인 진드기 주의 당부

SFTS 감염 예방…진드기 예방수칙 생활화해야

  • 웹출고시간2019.07.04 11:29:47
  • 최종수정2019.07.04 11:29:47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가 야외활동 시 진드기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일으키는 '작은소피참진드기' 활동시기에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및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중중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유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사람이나 동물이 수풀 속을 지나갈 때 붙어 이동하거나 흡혈을 한다.

이 진드기에 물리면 4~15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림프절종창, 출혈성 소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때 긴소매, 긴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해야 한다.

또 양말 안에 바짓단을 넣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며 수시로 기피제를 살포해 옷 안으로 진드기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귀가 즉시 목욕을 하며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한 옷은 일반옷과 분리해 세탁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한 치료제는 아직 없다"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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