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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소방서, 대형 화재 막은 시민 영웅에 감사패 전달

베스트 소방공무원 선정도

  • 웹출고시간2019.07.02 16:03:59
  • 최종수정2019.07.02 16:03:59

2일 한종우(오른쪽) 청주서부소방서장이 소방서에서 대형 화재를 막은 손정수(44)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청주서부소방서
[충북일보=청주] 청주서부소방서는 2일 소방활동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베스트 소방공무원을 선정했다.

지난 5월 29일 밤 11시49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신고와 동시에 인근 소방서에서는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하니 한 남성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불이 난 식당 인근에 살던 손정수(44)씨였다.

손씨는 불이 나자 자택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나선 뒤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었다.

손씨의 발 빠른 행동 덕에 불은 대형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손정수씨는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있어 화재 현장에서 자신있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종우 서부소방서장은 손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일 한종우(오른쪽) 청주서부소방서장이 소방서에서 '2019년 2분기 베스트 소방공무원'으로 선정된 중앙119안전센터 주근규 소방장에게 상장를 수여하고 있다.

ⓒ 청주서부소방서
서부소방서는 이날 중앙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주근규 소방장을 '2019년 2분기 베스트 소방공무원'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베스트 소방공무원은 조직 내 사기진작을 위해 각 업무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발굴하는 것이다.

주 소방장은 올해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부문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냈다.

지난 1월에는 심정지환자 소생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하트세이버를 받기도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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