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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02 10:44:33
  • 최종수정2019.07.02 10:44:33

박세복 영동군수가 군청 상황실에서 하계 근로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2019년 하계 학생근로활동에 참여 학생들이 각 담당부서에 배치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군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학비 마련 등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체험으로 근로활동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대학생 방학기간에 맞춰 학생근로활동을 추진하고있다.

이번 2019 하계 학생근로 활동에는 본청 6명, 시설사업소(송호관광지) 8명, 힐링사업소 1명, 각 읍·면사무소 15명 등 모두 30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참여학생들은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지며 새로운 각오로 군정참여를 다짐했다.

이들은 각 소속부서에서 이달 26일까지 20일간 행정업무보조, 민원안내, 환경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무원 근무시간에 준하되 부서 형편과 학생신분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달 18일에는 영동을 바로알고, 영동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역 역사 유적지와 관광지를 돌아보고 환경정화를 실시하는 현장 투어를 실시한다.

이후 다음달 26일 간담회를 끝으로 근로 활동을 알차게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근로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고향의 본모습을 바로 알고 자립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간적접적으로 경험하는 사회생활이지만 인생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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