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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02 10:38:30
  • 최종수정2019.07.02 10:38:30

청소년골목대장에 참여한 학생들이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청소년들이 주말을 이용해 인구밀접지역에 대한 청소활동을 벌였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쓰레기 분리수거 및 도심거리 청소활동을 통해 보람 있고 뜻깊은 시간을 간직할 수 있는 '청소년 청소 골목대장'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청소 골목대장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주말 시간을 활용해 연수동 중심 상가와 현대타운 거리 등 인구가 밀집한 곳을 중점적으로 다니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골목대장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과 책임을 느끼는 한편 거리가 깨끗하게 변하는 것에 대한 보람도 느끼고 있다.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중앙중학교 문준형 학생은 "무심결에 버려지고 있는 담배꽁초와 1회용품 등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미관손상, 환경오염, 악취발생 등이 발생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골목대장 활동이 아니더라도 주변 환경을 가꾸고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남 자원순환과장은 "습관적인 쓰레기 무단투기가 환경오염에 큰 악영향을 끼친다는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청소년 골목대장 활동을 통해 환경을 사랑할 줄 아는 성숙된 의식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청소년 골목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에 대한 참여시간을 자원봉사 실적으로 반영해 주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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