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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01 17:57:57
  • 최종수정2019.07.01 17:57:57
[충북일보]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가 지난 6월28일부터 7월1일까지 4일간 제주도 효돈구장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12개팀 30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충북은 일반부 11인제와 학생부 11인제 경기에 출전해 일반부 우승, 학생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장애인축구협회 소속 일반부 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7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2개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통해 결선토너먼트를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제주, 전남과 함께 조를 이뤘다. 국가대표가 각각 2명, 4명씩 소속되어있는 전남, 제주를 상대로 충북은 조직력으로 월등한 경기를 펼쳤다. 예선 첫 경기에서 전년도 이대회 우승팀인 제주를 2대1로 이긴 충북은 전남과 2대2로 비기며 조1위(1승1무)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인천과의 준결승전에서 김영웅(23세,충북일반)선수의 후반20분 터진 결승골로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충북은 전남과의 결승에서 10대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4골을 몰아놓은 이대식 선수는 전체 8골로 득점상을 수상했다.

충북축구의 간판스타 윤통환(19세,충북공고)선수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영리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를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학생부는 결승에서 경기도의 벽을 넘지 못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장애인축구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송창섭(51,충북장애인체육회)감독은 국가대표 한명 없는 선수들을 이끌며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하며 감독상을 수상했다.

송 감독은"우리 선수들이 평일저녁 퇴근과 하교 후 늦은 시간 모여 야간훈련에 착실히 임해주고 주말에도 쉬지 않고 훈련하여 좋은 성적이 나왔다. 팀을 위해 시간을 내서 훈련에 동참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선수들 모두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이중근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의 좋은 성적은 우연히 된 게 절대 아니다. 송창섭 감독의 지도력과 우리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열정과 할 수 있다는 정신력으로 이뤄낸 결과 이다.이 대회를 계기로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까지 경기력을 더 향상시켜 충북장애인축구가 최정상인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길 기대하고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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