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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최대 발전 동력원,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기념 성과보고대회

군민 500여명 참여, 유치 성과 공유하며 새로운 희망 확인

  • 웹출고시간2019.07.01 16:40:55
  • 최종수정2019.07.01 16:40:55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들의 하나된 염원으로 만들어낸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재확인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최대규모의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을 기념하고 군민 자축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성과 보고대회가 1일 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500여명의 많은 군민들이 참석해 양수발전소 영동 유치라는 미래도약의 토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그간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양수발전소 유치에 큰 역할을 한 양무웅 유치추진위원장 등 12명의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에 이어, 성과보고, 대회사, 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군은 지난달 14일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최종 후보지로 건설우선순위 1등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의 45개의 주요 민간 사회단체가 주축이 되어 구성된 영동군 양수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가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시작한지 80여일만에 이룬 값진 결실이다.

3만2천445명의 군민 서명 참여,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결의대회 5천여명 참여, 영동군의회 재적의원 8명 전원 유치 찬성, 충청권시도지사협의회 공동건의문 채택 등 영동군민 모두와 충북, 충남, 대전, 세종 등 전 충청인들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군은 자랑스런 영동군민과 560만 충청인의 위대한 승리로 여기며, 양수발전소 건설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몰 이주주민에 대해서도 최상의 지원과 보상책을 마련키로 했다.

무엇보다 지역 발전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군민 공감을 바탕으로 지역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세복 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인구감소와 지역경기 침체 등 소멸 위험군으로 예고된 우리 군에 새로운 꿈과 희망을 보여주었다"며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무한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가장 모범적인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건설하여 우리의 사랑하는 후손들에게 풍요로움과 행복이 넘치는 지속 가능한 자랑스러운 영동을 물려주기 위해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총낙차거리 453m, 유효저수용량 410만㎥, 수로터널 2천274m로 규모로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거론되고 있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총 8천300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1조3천500여억 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와 6,780여명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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