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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 케이블카 하계 성수기 운영 시간 연장

지역 예술동호인과 함께하는 음악회도 마련

  • 웹출고시간2019.06.30 12:27:05
  • 최종수정2019.06.30 12:27:05

제천시 청풍호 비봉산 낙조 및 케이블카

[충북일보=제천] 개장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여름 휴가철 성수기 기간 동안 노을과 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운행 시작 시간은 오전 9시30분, 운행 종료 시간은 밤 9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예매 시간은 운행 시작 및 종료 시간 30분 전까지 가능하다.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도 전일 운행 시작 시간은 오전 9시30분, 운행 종료 시간은 ㅇ후 6시30분까지며 매표 마감 시간은 운행 종료 1시간30분 전까지 가능하다.

운영 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비봉낙조(飛鳳落照, 비봉산 해떨어질 무렵 일몰)의 장관을 관람할 수 있다.

고종 때 민치상(閔致庠)이 청풍부사로 부임한 후 청풍의 아름다운 여덟 풍경을 노래한 팔영시(八詠詩) 중의 하나다.

케이블카 관계자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축제와 함께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이용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7월 주말에는 제천시 지역 예술 동호회와 연계한 소규모 음악회가 열린다.

비봉산 꼭대기의 상부 정차장 '비봉산역'에서 6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음악회가 마련된다.

여름방학 및 휴가철 시작으로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방문해주시는 가족, 연인, 단체 관광객들에게 청풍호반의 비경을 눈으로 즐기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귀가 즐거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경된 운영시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풍호반 케이블카 홈페이지 (www.cheongpungcablecar.com) 및 고객센터(643-73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기상악화(강풍, 낙뢰, 폭우 등)가 이어질 경우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해야 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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