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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점점검

시내 15개교 등하굣길 점검, 보행불편사항 등 79개소 개선 추진

  • 웹출고시간2019.06.30 13:58:14
  • 최종수정2019.06.30 13:58:14

충주시가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실시한 지역 내 15개 초교 등하굣길 현장 안전점검에서 발견된 79개소의 잠재적인 위험요소 및 보행 불편사항에 대해 시설개선을 추진 중이다.

학교 주변 등하굣길은 등교시간마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횡단보도나 보도가 조금만 파손·돌출돼 있어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위험요소는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노후 △맨홀 및 제수변 돌출 △보도 파손 △경계석 낮춤석 미시공 △횡단보도 노면표지 탈색 등이다.

시는 잠재적인 위험요인이 될 수 있거나 시민 보행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사항 79개소를 찾아내 본격적인 보수 및 개선에 들어갔다.

현재 시설개선대상 79개소 중 45개소는 보수가 마무리됐고, 20개소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남은 14개소에 대해 소요되는 사업예산을 확보,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 충주녹색어머니회와 충주경찰서에서 함께 참여해 어린이 및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고려한 실질적인 점검과 개선대책 마련이 이뤄졌다는 평이다.

시는 한전 및 KT의 협조를 받아 보도 중앙에 설치된 전주를 보도 가장자리로 이설하고, 방치된 전선관을 철거하는 등 보행에 지장을 초래하던 사안들도 개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등하굣길 안전확보는 아이들은 물론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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