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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한 잔으로 기분 전환

포도와인산학연협력단·충북대
와인테라피 힐링 세미나 성료

  • 웹출고시간2019.06.27 17:58:07
  • 최종수정2019.06.27 19:37:26

27일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에서 열린 ‘와인테라피 힐링 세미나’에서 최병진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포도와인산학연협력단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는 27일 교직원과 대학원생 25여명을 초청해 '와인테라피 힐링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물리학 실험을 접목한 사람 사이의 관계(물체의 파동 실험), 나의 행복을 위해 취해야하는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촛불의 상 실험) 등 스트레스의 원인을 알아보고 와인을 통해 해소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와인테라피에 사용된 와인은 6회 사쿠라 와인 품평회 시상식에서 한국 와이너리 최초로 금상을 수상한 도란원 '샤토미소(영동군 매곡면)' 와인이다.

캠벨얼리 품종을 이용한 로제 와인과 아이스와인, 충북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국산 포도로 만든 '청포랑', 원예특작과학원이 자체 개발한 청수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와인도 선보였다.

충북포도와인산학연협력단은 영동지역의 농가형 와이너리 중 6개 업체를 핵심농가로 선정, 품질 향상과 판매 전략을 돕고 있다.

이유양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부회장은 "청포랑과 청수로 만든 화이트 와인은 과일향이 풍부하고 산과 단맛의 조화가 잘 이뤄져 우리나라 소비자가 선호할 만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단맛 없는 화이트 와인과 레드와인 양조용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길하 충북포도와인산학협력단장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 여행으로 농가 와이너리 투어가 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체험농가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홍보 등 영동 와인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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