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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19년 초·중학생 영어캠프 사전 설명회

초·중 학생 100명 영어 레벨테스트 진행

  • 웹출고시간2019.06.27 13:17:22
  • 최종수정2019.06.27 13:17:22

지난해 보은군이 지역 초·중학생 영어캠프를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9년 초·중학생 영어캠프를 위한 사전설명회 및 레벨테스트를 27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내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50명, 중학교 2학년 50명 등 학생 100명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이날 레벨테스트를 거쳐 수준별 반 배정을 받게 된다.

이어 오는 7월 29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8월 12일까지 14박 15일간 충북대학교 기숙사에서 합숙한다.

북미 문화체험을 하러 떠나기 전 영어 공부에 전념하기 위한 활동이다.

보은군 초·중학생 영어캠프는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았다.

지역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돼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올해도 영어캠프 중학생 참가자 중 15명을 선발해 북미 선진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2020년 1월 미국 LA 글렌데일시 로즈먼트 중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참관 수업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을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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