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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원로회의, 자랑스런 영동인 이동호 전 내무부 장관 선정

  • 웹출고시간2019.06.27 13:33:28
  • 최종수정2019.06.27 13:33:28

27일 이동호(가운데) 전 내무부장관이 영동지역원로회으로부터 '자랑스런 영동인 상'을 수상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지역원로회의는 27일 9회 '자랑스런영동인 상'수여 대상자로 이동호(82) 전 내무부장관을 선정했다.

이 '자랑스런 영동인상'은 영동지역원로회의가 매년 영동군민의 자긍심과 긍지를 드높인 군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영동지역원로회의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영동을 빛낸 군민을 가렸다.

수여식은 27일 영동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영동군의회 윤석진 의장 및 의원, 도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원로회의위원,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이동호 씨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변함없는 고향 영동사랑을 다짐했다.

올해 자랑스런 영동인으로 뽑힌 이동호 씨는 양산면 원당리에서 태어나 양산초등학교, 영동농고 병설 중학교와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법학대학 행정학과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충청북도지사, 내무부장관을 역임했다.

고도 산업사회 실현을 위한 장기대응 전략, 우리나라 농업의 현주소와 전망 및 과제, 선진국으로 가는 국민의 자세 등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영동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남달라 자부심을 갖고 영동의 역사, 인물, 자연 사랑에 각별한 관심을 두었으며, 정감있는 영동 홍보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향인 영동 방문시 지역행정에 많은 자문을 했으며, 지역 애로사항 해결에 큰 도움을 준 점을 인정받아 자랑스런 영동인상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원로회의 관계자는 "이 상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군민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선 분에게 드리는 영예로운 상인만큼 많은 격려와 축하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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