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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율량사천동 우편취급국 내달 1일 개국

덕성초 후문 인근 위치…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우편서비스 제공 예정

  • 웹출고시간2019.06.26 15:46:09
  • 최종수정2019.06.26 15:59:04
[충북일보=청주] 청주 율량사천동 우편취급국이 오는 7월 1일 개국한다.

율량사천동 우편취급국은 율량·사천동 내 도시개발사업으로 늘어나는 우편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 문을 열게 됐다.

청주율량사천동 우편취급국은 덕성초등학교 후문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우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율량사천동 우편취급국 개국을 계기로 보다 나은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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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